상가 1층에 주차한 차 위로 갑자기 철제 구조물이 떨어집니다.
깨진 선루프에 물이 한가득 고였습니다.
상가에서 놀란 사람이 급히 뛰쳐나옵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 9일.
주차장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막으려고 붙여놓은 철판이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파손된 자동차 수리비만 수천만 원 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고 책임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물주는 상가 세입자에게 책임을 미뤘습니다.
반면 세입자는 건물 관리는 건물주가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아찔한 사고에 피해자는 분명하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
차주는 소송에 나서기로 해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촬영기자ㅣ강태우
화면제공ㅣ피해 차주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수입차 #차량파손 #수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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